(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천병상 규모 창원한마음병원이 내년 초 개원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중앙역세권 신축 현장에서 마지막 골조물을 올리는 상량식을 했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건물은 올해 말 준공한다. 시운전과 직원교육을 거쳐 내년 3월께 개원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전체면적 12만2천㎡다.한강 이남 병원 중 단일건물로는 최대규모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 있는 모든 진료과를 갖추고 서울 등 수도권 원정진료 불편을 덜고자 뇌·심장센터, 중증외상센터, 암센터 등 중증질환 시설까지 갖춘다.
하충식 병원 이사장은 상량식을 앞두고 창원시와 지역 대학이 추진하는 의대 유치를 돕고자 사재 20억원을 내기로 약정했다.
인구 105만명이 넘는 창원시는 10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치대·약대 등 의료인력 양성대학이 없는 곳이다.
내년 개원 예정 창원한마음병원 조감도[창원한마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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