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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경남·광주지역 소외아동지원금 1억원 기탁

작성일 : 2020-07-21 조회 : 1,466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은 경남, 광주지역의 소외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각 단체들에게 총 1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창원시 관계자와 한국아동복지협회장, 경남지역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광주광역시 동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으로 35개의 아동양육시설기관과 122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 500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된다.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은 “1994년 개원 당시부터 한두명씩 도움을 준 아이들이 어느덧 성인이 돼 사회에 배출되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후원금이 감소된 요즘 아이들의 꿈을 위해 희망을 보태주신 진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창원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계절별로 봄소풍, 방학문화체험, 가을대운동회 등을 개최해 약 6만3000여명의 아이들을 후원해왔다.


수혜금액만 해도 약 52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공로로 인해 하 이사장은 지난 2019년 5월 국민추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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