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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지역 소외아동에 '봄소풍' 선물

작성일 : 2023-05-30 조회 : 792


  •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대표이사 최경화)이 지역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봄 소풍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지난 27일 마산로봇랜드 일원에서 열렸다.


  •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아동보육 관련 시설 아동과 장애아동,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원한마음병원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 행사 첫날인 지난 27일 마산로봇랜드에는 도내 어린이 3000여명이 모였다. 3년 4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아이들은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하루 종일 맘껏 뛰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는 특히 더 자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오늘만큼은 걱정거리 없이 충분히 즐기고 뛰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경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어른의 역할이며 우리 사회의 의무다”고 행사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 행사는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은 기간 영남지역 어린이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동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30개 센터 아이들이 함께 한다. 올해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총 130개 기관, 4500여명의 아이들이 즐거운 문화 체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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