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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 개최

작성일 : 2025-03-15 조회 : 25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한마음 인류애상은 경남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온 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4일 개원 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제1회 경상남도 한마음 인류애상 수상자로는 △대상(1명)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회장 박희순) △최우수상(1명) 신정숙 씨 △우수상(4명) 강점둘 씨(한마음봉사단), 박순철 씨(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 김기호 씨(진주실버센터 원장), 김문협 씨(경남헌혈봉사회) △공무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부문 우수상(4명) 이혜민 씨(마산보건소 행정보건과), 박준 씨(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이광경 씨(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개인과 단체 총 10팀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이다. 

△대상을 수상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1945년 설립)는 재해구호(36,902명), 사회봉사(232,188명), 지역 보건 사업(19,708명), 

안전 사업(16,904명), 청소년 적십자(RCY) 사업(531,800명) 등 위기에 처한 지역민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희망의 존재였다. 

특히, 긴급한 순간마다 사랑과 헌신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정숙 씨는 1992년 배우자의 별세 후 홀로 가정과 양육을 책임지면서도 30년 넘게 초지일관 이발 봉사와 돌봄 봉사를 이어왔으며,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며 사랑을 전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일반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강점둘 씨(한마음봉사단)는 1992년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3년간 목욕 봉사, 영정사진 촬영, 연탄 나르기, 

도시락 배달, 농촌 일손 돕기 등 누적 총 5,019시간을 기록하는 등 헌신의 공을 인정받았다. 

박순철 씨(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는 10년 이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이어가며 미래 세대를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김기호 씨(진주실버센터 원장)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요양시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으며, 

김문협 씨(경남헌혈봉사회)는 총 1,556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무원 및 보육시설 종사자 부문 우수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혜민 씨(마산보건소 행정보건과)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전국 최초 선별진료소 모델을 기획·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데 앞장섰다. 

박준 씨(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는 총 11,600여 건의 현장 출동과 감염병 구급 활동을 수행하며, 위급한 순간마다 시민의 곁을 지켜왔다. 

이광경 씨(마산동부서 합성지구대)는 33년간 꾸준한 헌혈을 실천하며 총 200회를 달성, 헌혈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타인의 생명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예방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권리 보호 활동을 선도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썼다. 


이에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며 희망을 만들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제1회 한마음 인류애상을 통해 그분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인류애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적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선발하여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인류애상을 제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숨어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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