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너머 아시아 허브 병원 도약할 것”
“5년 내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 경남을 넘어 세계 최고수준의 아시아 허브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신임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1년 내에 병원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포함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3년 내 의료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뇌·심혈관질환, 암치료, 중환자진료, 모자보건센터를 활성화하고 5년 내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경남을 넘어 동북아 및 동남아에서 찾는 세계 최고수준의 아시아 허브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중앙역세권에 개원한 창원한마음병원을 반석위에 올려놓을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대 신경외과 교수를 지낸 박인성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경상대 교육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으며, 경상대병원장으로도 거론됐던 지역 의료계 저명인사다.
먼저 병원장으로서 각오에 대해 “1000여 병상 규모의 창원한마음 병원장에 취임하면서 환자 만족의 첫걸음은 임직원의 행복임을 명심하고 병원 규모에 맞게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환자와 임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의 지향점에 대해선 “경남의 최고를 넘어 세계적 의료수준의 아시아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전문의가 와서 배우고 싶어 하는 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병원을 만들 것이고 환자분의 건강 회복은 물론이고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의 강점 관련, “병원이 새로 지어진 만큼 장비도 최첨단으로 들어왔다. 로봇수술, 하이브리드수술실을 개설되고 뇌·심혈관 환자의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와 수술이 가능해 큰 강점을 보일 것이다. 또 첨단 방사선종양치료기,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 암은 물론이고 지역의 집단 중독사고, 가스폭발 사고, 화상 등 대규모 인명 재해에도 즉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장비들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란 점도 강점이다. 그는 “지난 해 코로나19를 겪은 저희 창원한마음병원은 양·음압병실 충분히 준비함과 동시에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기 위해 충분한 힐링 공간을 준비해뒀다”며 “임직원들의 열정은 가장 큰 강점이다. 처음 창원한마음병원에 발을 디뎠을 때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병원 역사에 없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이다. 임직원들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최고가 되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과제와 관련, “지방병원이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의료인력 수급이다. 하지만 저희 창원한마음병원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의료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수련병원으로 100여 명의 전임교수, 임상교수가 투입되어 충분히 해결할 것”이라며 “1년 내에는 병원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포함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3년 내에는 의료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뇌·심혈관질환, 암치료, 중환자진료, 모자보건센터를 활성화하며, 5년 내에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박 병원장은 끝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경남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병원이다. 경남도민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경남도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병원, KTX 창원중앙역을 치료를 위해 창원한마음병원을 찾아오는 역으로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첨부파일
관련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