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도모 및 지역발전 이바지 합의
경남 창녕군은 16일 한양대학교 창원 한마음병원과 군민을 위한 진료 혜택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정우 군수, 한양대학교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군과 한마음병원은 ▲군민을 위한 진료와 건강검진에 대한 혜택 ▲의료취약자의 진료비 감면 혜택 ▲분만취약지역의 모자보건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의 장례식장, 호텔 등 연계부대시설 이용 혜택 제공과 같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과 한마음병원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발전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군민들의 의료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마음병원은 지난 3월 창원중앙역 부근으로 병원을 이전 개원해 첨단 다빈치 로봇수술실과 하이브리드 심뇌혈관수술실, 최대 14명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압산소치료실 등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만과 부인과 질환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안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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