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운영 시작 10일여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병원 건물 내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
가동 10일 만에 선별진료소 이용
검체 채취 후 4시간 내 결과 확인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운영 시작 10일여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11일 창원한마음병원에 따르면 도민과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57번길 8 병원 건물 내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ㆍ가동한 결과, 11일 오후 현재 6000명 가까운 이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자동차를 타고 병원 건물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로 설치된 이용 편의성 때문에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검사를 받으려면 병원 후문으로 진입, 직진 후 우회전하면 된다. 이어 선별검사장 앞에서 차문을 내리고 간단하게 인적사항을 기입한 후 검사를 받고 정문으로 빠져나오면 되는데, 3~5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검체 채취 후 4시간 내에 음성 또는 양성 판정 내용이 문자로 통보돼 신속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월~금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는 "도민과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게 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적극적인 사전검사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건강한 일상회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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